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은 그녀의 다이나믹한 사운드, 화려한 음색, 섬세함과 뉘앙스로 정의된다. 그녀의 컬러풀, 서정적인 표현과 기교는 솔리스트로서, 그리고 실내악 음악가로서 그녀의 활동에 찬사가 이어져 왔다.

그녀는 2005년 16세의 나이에 안네-소피 무터의 눈에 띠어 사사 받았다. 무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예은은 그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줄 아는 것으로 보이고, 탁월하고 눈에 띄는 음색을 가졌으며 음악에 대한 뛰어나고 본능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음악가다.

안네-소피 무터 그리고 무터 재단의 다른 장학금 수여자들과 함께 최예은은 북아메리카, 영국 그리고 그녀가 연주해왔던 룩셈부르크, 코펜하겐, 부쿠레슈티, 마드리드, 파리, 뮌헨 그리고 비스바덴 등의 도시에서 유럽 투어를 했다.

2009년 알란 길버트의 지휘 아래 그녀의 뉴욕필하모닉과의 데뷔를 한 이래 최예은은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블라디미르 페도셰예프의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필하모닉, 툴루즈 국립 오케스트라,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르셰핑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파리에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마리아 얀손스의 지휘아래 뮌헨 음대 오케스트라와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 얍 반 쯔베덴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리고 에이지 오우에의 지휘로 오사카 필하모닉과 함께 연주했다. 그녀는 한국의 광복절 기념 음악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의해 재초대 되기도 하였다. 가을에 그녀는 카잔의 콘코리다 페스티벌에서 게스트로 펜데레츠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메타모르포젠”을 연주했다. 또한 최예은은 무터와 함께 시즌 내내 연주투어를 했다.

뿐만 아니라, 앤드류 맨츠와 함께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의 한국 투어에, 야닉 네제-세겐과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네덜란드와 이태리 투어에, 그리고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와 체코필하모닉, 그리고 룩셈부르크와 바르샤바에서의 연주들에 함께 했다. 그리고, 그녀는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지휘아래 밤베르크 심포니와 그녀의 데뷔를 만들었다. 만프레드 호네크의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케빈 죤 에듀세이의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와도 함께 연주했다. 최예은은 또한 엘마우 성에서 베르비어 페스티벌의 기념 연주회에 초대되어 연주했으며 독일과 북아메리카에서 독주회를 했다.

2018/2019년, 최예은은 스테판 드네브의 지휘 아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지휘로 독일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로리 맥도날드의 지휘 아래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로나 오케스트라, 그리고 룩셈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할 예정이다. 그녀는 카부르의 마르셀 프루스트의 음악의 날 연주와, 캐슬메인(호주), 독일, 폴란드 그리고 러시아에서 독주회를 할 예정이다. 2019년 3월, 안네-소피 무터와 함께 그녀는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작곡가 진은숙의 곡을 세계초연했다.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최예은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무직 페스티벌, 드레스덴 무직 페스티벌,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어 페스티벌, 에비앙 음악제와 폴 주르네를 포함한 최고의 축제들에 출연해 왔다.

최예은은 IMG아티스트 소속으로 매니저 나탈야 슬로보디레바와 함께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