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ky님의 공연후기에 감사드립니다.

kyrky님의 후기를 읽다보니, 다시 공연 당일 저녁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많은 관객분들께서 공연 관람 후 행복해 하시던 모습들이 눈에 다시 떠오릅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첼리스트 양성은의 협연으로 연주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협주곡' 부터,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보았습니다.

kyrky을 비롯한 많은 관객분들께서 만족해 주시니 저희도 뿌듯하고, 특히나 꽉 채워진 객석과 기립박수는 저희에게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도 다가올 송년음악회와 신년음악회에도 큰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희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관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

------------ 원 본 글 시 작 -------------  

 12월 13일(목) 19:3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시리즈7 '크리스마스 콘서트' 를 보고

공연은

ㆍ 발트토이펠 _ 스케이트 왈츠, 작품183 ㆍ 림스키-코르사코프 _ 눈 아가씨 모음곡ㆍ 차이콥스키 _ 로코코 주제의 의한 변주곡…… 첼로 _ 홍성은

ㆍ 차이콥스키 _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a

1. 작은 서곡 Overture miniature 2. 행진곡 March 3. 사탕요정의 춤 Comfeitos 4. 러시아의 춤 Trepak 5. 아랍인의 춤 Dance Arabe 6. 중국의 춤 Dance Chinoi
7. 갈잎 피리의 춤 Dance des Mirlitons 8. 꽃의 왈츠 Valse des Fleurs

ㆍ 아담 _ 오, 거룩한 밤… 소프라노 _ 신수정

ㆍ 프랑크 _ 생명의 양식…… 소프라노 _ 신수정

ㆍ 앤더슨 _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순 이었고   객원지휘는 김봉교수님이었다.

이번 음악회는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작품 183’으로 시작되었다. 스케이트를 지치는 듯한 분위기로 시작한 연주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눈 아가씨 모음곡’으로 겨울 낭만을 선사하였고 홍성은의 첼로연주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보여주었다.

차이콥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a’ 연주로 밝고 부드러운 동화의 나라를 보여주었고  소프라노 신수정이 아담의 ‘오, 거룩한 밤’,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을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미성으로 감동을  전하였다.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대미를 감동의도가니에 빠지게하여 그여운은 마음속 깊이 행복함을 전해주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저물어가는 한 해를 정리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꽉찬 객석의 관람자들에게 무한한 행복함을 주었고 공연이 끝난후에 기립박수를 하며 환호를 전달하였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마스터즈 시리즈,  위로와 공감의 무대 해피클래식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이공연을 준비하느라고 수개월간 땀과 열정으로 노력한 악단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