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1128 님의 공연후기에 감사드립니다.

7월 3일에 있었던 동구청 화목한 문화산책은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그리고 관객분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진 인상깊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프로그램 편성상 시간 관계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1악장이 빠져서 아쉬우셨지요.

다음에는 전악장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열렸던 중구문화원 해피클래식은 마치 하우스콘서트 같은 느낌을 주는 마음 편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운드 오브 뮤직'은 모두에게 익숙한 멜로디, 영화를 보셨던 분들에게는 영화의 장면들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었지요.

박세환 피아니스트의 해설을 들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신기한 듯 악기와 연주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층의 관객분들이 자리를 가득 매워주셔서 마치 가족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던,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마스터즈시리즈, 디스커버리시리즈 뿐만아니라, 찾아주셨던 화목한 문화산책과 해피클래식 등 다양하고 좋은 연주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