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_ 스티븐 허프 경(Pianist _ Sir Stephen Hough)

 

‘이코노미스트’에 의해 현존하는 20명의 대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스티븐 허프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작가와 화가로 활동하며 눈부신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맥아더 단체로부터 수상한 최초의 클래식 연주자이며, 2014년 새해에 영국 제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또한, 2022년 여왕탄신일 기념 음악부문 기사작위(Knighthood)를 수여하였다.

 

2021/22 시즌 허프는 콘서트헤바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BBC 심포니,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달라스와 애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르트문더 필하모니커와 니더외스터라이히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진행중이다. 그는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2021/22시즌 상주 아티스트이며, 2022년에는 극동지역에서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공연이 진행된다. 최근에는 뉴욕 필하모닉, 미네소타와 토론토 심포니, 빈 필하모닉,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버밍험 심포니, 필하모니아와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무대에 올랐다.

 

허프는 잘츠부르크, 모스틀리 모차르트, 에든버러, 라 록다테론, 알데버러, BBC 프롬즈 등과 같은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받았고, 2020년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9번째 공연을 가졌다. 2020년 6월에는 그 해 초부터 시작되었던 세계적인 록다운 이후 영국 최초로 위그모어 홀에서 라이브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2021/22시즌에는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을 비롯하여, 카라무어, 토론토, 탈린, 그스타드, 맨체스터 브릿지워터 홀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의 70개 이상의 광범위한 음반들은 ‘디아파 종 도르’와 그래미 상 그리고 올해의 음반과 골드디스크 등 8개의 그라모폰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발매된 작품으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시리즈(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라, 한누 린투 지휘)를 포함해, 브람스의 ‘마지막 피아노 곡들’, 슈만 리사이틀, 쇼팽 녹턴 전곡집, 마이클 콜린스와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레노드 카푸온과 함께 엘가의 바이올린 소나타(워너 클래식) 등을 발매했다. 또한 아이패드 앱의 리스트 소나타는 2013년에 터치 프레스에 의해 발매되었다.

 

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허프는 타카치 콰르텟의 의뢰에 의해 작곡된 ‘르 식스 라코트르’가 2021년 12월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에서 세계초연되었고, 하이페리온에 의해 음반 출시된다. 2022년에는 5~6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0명의 참가자가 경연했던 곡을 위촉 받아 작곡하였고, 루브르 박물관, 런던 국립 갤러리,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제네시스 재단, 길모어 국제 건반 페스티벌, 발터 W.나움부르크 재단, 클리번 재단, 에우스카디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5중주단 등에 위촉되어 곡을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Josef Weinberger Ltd.에 의해 출판되었다.

 

작가로서도 활동하는 그는 2019년 8월에 파버&파버에 의해 출판된 에세이 모음집 ‘러프의 아이디어: 음악에 대한 성찰 그 이상’이 2020년에 로얄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상을 수상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즈의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허프의 첫번째 소설인 ‘마지막 도피’는 2018년 3월 실프 에디션에 의해 출판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 타임즈, 더 텔레그래프, 더 타임즈, 더 가디언과 더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출판되었다.

 

스티븐 허프는 중앙 사원의 명예 의원, 로얄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의 명예 회원, 옥스포드 대학교 마가렛 홀의 객원 교수, 로얄 음악 아카데미 객원 교수, 로얄 노던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국제 의장을 맡고 있으며, 뉴욕 줄리어드 스쿨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