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_ 윌리엄 울프람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윌리엄 울프람은 윌리엄 카펠 피아노 국제 콩쿠르와 나움부르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차이콥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세계 각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작업을 하며 다재다능하며 능숙한 리사이틀 연주자이자 솔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그는 프란츠 리스트와 베토벤의 작품과 20세기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탁월한 해석으로 유명하다.

레너드 슬래트킨 지휘 아래 피츠버그 심포니에서 첫 협주곡 데뷔한 이후 뉴욕 필하모닉에서 실내악 공연을 비롯하여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인디애나폴리스, 시애틀, 뉴저지 심포니, 버펄로 필하모닉,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워싱턴 D.C.), 볼티모어 심포니, 오리건 심포니, 유타 심포니, 샌디에이고 심포니, 에드먼턴 심포니, 콜럼버스 심포니, 플로리다 오케스트라, 그랜드 티턴과 샌 루이스 오비스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피닉스 심포니, 미네소파 오케스트라 등 많은 미국 지휘자들과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오스모 벤스케, 앤드류 리턴, 저지 샘코우, 마크 위글스워스, 제프리 테이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마이클 크리스티, 제라드 슈바르츠, 카를로스 미구엘 프리에토, 제프리 카헤인, 제임스 저드, 로베르토 밍크주크, 스테판 젠더링, 조앤 팔레타, 제임스 폴, 카를로스 칼마르, 한스 폰크, 조셉 실버스타인, 젠스 나이가드, 얀 파스칼 토틀리에, 바실리 페르렌코 등의 국제적으로 저명한 지휘자들과 무대에 섰다.

해외에서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런던), 버밍험 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일랜드 RTE 심포니 오케스트라(더블린), 웨일스 BBC 내셔널 심포니, 베르겐 필하미닉(노르웨이), 베토벤할레 오케스트라 본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울프람은 다양한 레코딩 작업을 하였는데, 낙소스 레이블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오페라와 미크로스 로자와 존 코릴리아노의 실내악 작품을 바이올리니스 필립 퀸트와 녹음하였다. 그리고 RTE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아일랜드)와 김을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을 녹음하였다. 알바니 레이블에서는 마린 알솝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에드워드 콜린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한 바 있다.

후학 양성에도 관심이 많은 울프람은 노스캐롤라이나의 이스턴 뮤직 페스티벌의 오래된 피아노 교수이며, 콜로라도 컬리지 뮤직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객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맨하튼 스쿨 오브 뮤직에서 퍼포먼스 클래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