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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성을 담다
Name hydukim56
Date 19/09/07
File
마스터스 시리즈 9 “프랑스 감성을 담다”

일반적인 음악회의 프로그램 시작과는 좀 다르게 오늘의 첫 번째 음악은 포레의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이다. 서곡과 미뉴엣, 가보트 파스토랄레의 4개곡으로 서곡은 경쾌하고 가벼운 산뜻한 느낌의 곡이며 미뉴엣은 포근한 느낌을 주었다. 오늘은 지휘자의 해석에 따라 파스토랄레와 가보트의 연주순서가 바뀌어 연주되었는데 파스토랄레는 이름 그대로 조용한 전원 풍경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가보트는 관현악이 힘차게 시작하는 곡으로 마치 교향곡의 4악장을 듣는 기분 이었다 아마도 마이스트로 바메르트는 곡을 마무리하는 느낌을 나타내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레의 잔잔함과 친근함을 느꼈다.

쌩상스의 첼로 협주곡은 단일악장으로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우 농축되어있는 곡이라고 생각된다. 게르하르트의 연주는 음악을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생동감이 있었고 첼로와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이 주고받는 연주를 할 때 그리고 첼로와 full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때 모두 솔로 첼로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명확히 구분되어 들리는 아름다운 연주였다. 연주시간 20분 정도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연주였으며 관중들의 환호에 바흐의 무반주 첼로 스위트 6번 BWV 1012의 1번 Prelude를 Encore로 선물해주었다.

C Frank의 Symphony in D minor는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환형식을 사용한 교향곡이다. 1악장 첫 부분부터 저현의 어둡고 신비스러운 테마로 시작되며 이는 교향곡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 테마는 마치 한 사람의 운명을 나타내는 것과 같으며 1악장과 2악장에서는 긴장감과 사색적인 분위기의 인생의 방황을 그리다가 3악장에와서 긍정적이고 완성된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다.

대전시향과 마이스트로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오늘의 연주는 프랑스음악의 맛을 느끼게 하는 아름답고 안정된 연주였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드비시, 라벨, 포레 등의 더 많은 프랑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답변]
작성자 artdpo
등록일 19/09/07

hydukim56님의 공연후기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공연후기 보고 있으니, 프랑스 음악의 전반적인 색채를 글로 너무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희의 기획의도도 그것이었기에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해 보았고,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호흡,

 

그리고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의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는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냈던 황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드뷔시, 라벨, 포레 등의 음악이 더 들어보고 싶다고 하셨지요.

 

앞으로의 공연기획에 참고하여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히 보내셨는지요.

 

명절연휴의 기운으로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저희 챔버시리즈3 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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