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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5, 5월에 어울리던 아름다웠던 연주
Name biy888
Date 19/05/17
File
대전시향의 이번 공연은 전체적인 오케스트라의 느낌으로 보면 제가 들었던 공연 중 가장 제 취향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음악의 발란스를 좋아해 교향곡을 좋아하고, 자리도 모든 음이 적절히 섞인채 듣는 걸 좋아해 뒷자리를 선호하는데 이번 공연이 그런 제 취향에 딱 맞는 공연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객원지휘를 하신 라몬 테바르 지휘와 대전시향의 티키타카가 제대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부 2부 전체적으로 곡이 매끄럽고 깔끔하게 연주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마저 매끌매끌하게 들렸습니다!)

첫 곡 베를리오즈의 로마의사육제서곡을 듣는 순간 오늘 대박이다, 라고 바로 느꼈습니다. 곡의 강약조절이 너무 제취향이고 그 발란스가 딱이어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연주였습니다. 깔끔하게 만들어내는 무대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프로코피에프가 연주되는데 5월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생기 넘치는 연주였다고 생각해요. 막 격정적이고 휘몰아치는 레드보다 최예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입었던 연녹색 드레스처럼 푸릇푸릇한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프로코피예프를 뽑아내주었습니다. 유리같이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프로코피에를 아무렇지도 않게 뽑아내는 최예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솜씨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대전시향이 이 바이올린 독주를 잘 받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낌없이 들리는 쭉쭉 뽑히는 매끄러운 프로코피에프,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귀호강!!

2부 시벨리우스 역시도 적당한 균형감을 보여준 아름다운 연주였습니다. 2악장에서는 정말 핀란드 숲의 정취가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시벨리우스가 멋지게 연주되었지요.

하지만ㅠㅠ 이번기회를 통해 부탁하고 싶은 것은... 대전시향 이번 공연은 이렇게 세련되고 아름다웠는데 포스터가 공연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로 너무하더라구요... 그 유명한 RGB 컬러를 다 쓴 포스터 색깔로 전 정말 제가 포스터 보고 이십년전 포스터 잘못올라온줄 알고 날짜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 차갑고 세련되고 서정적인 핀란드 정서를 RGB 컨셉 포스터에 담다니요. 문득 음악을 들으며 핀란드가 생각나다가도 포스터가 생각나 몰입이 방해되었어요... 포스터는 공연의 얼굴인데ㅠㅠㅠ 더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작성자 artdpo
등록일 19/05/20

biy888님의 공연후기에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느끼셨다니 저희도 기쁘고 보람찹니다.

 

저희도 이번에 리허설부터 연주까지 객원 지휘자 라몬 테바르와의 호흡이 참 좋다고 느껴서,

 

기대감과 뿌듯함이 느껴졌던 연주였습니다.

 

특히나 컨셉으로 잡았던 핀란드의 숲의 정취가 느껴지셨다니, 더할 나위가 없네요.^^

 

포스터에 대해서 느끼신 점.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공연에는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립교향악단에 대해서 느끼신 많은 점들, 장점이나 단점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면,

 

더욱 좋은 공연을 위해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공연 많이 찾아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공연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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