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마스터즈시리즈8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우리부부는 좀 특별하게 보고왔습니다.

바로 천원의 행복 후기에 당첨되어서 무료로 보겠되었습니다.

표를 수령했는데 정말 깜짝놀랬어요.

헉 좌석이 R석 이네요...우왕 완전완전 넘 좋아요.

 

파스칼 로제의 피아노 협주곡

어찌손이 그리 움직이는지 정말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관현악의 조화 정말 기억속에 꼭꼭 숨겨놓고 한번씩 꺼내듣고 싶더라구요

 

앵콜곡으로

피아노단독으로 듣는

에릭 사티 그노시엔느 5번 절제해서

 

귀가아주 호강합니다 호강...

 

휴식타임 지나고

 

환상교향곡

 

춤을추는듯한 왈츠곡, 비장함과 강직함이 묻어나는 행진곡

그리고 신비로운 음율의 마지막장 마녀들의 밤의축제

진짜 뭐에홀린듯 눈을 부릅뜨고 정지된체 감상했습니다.

웅장함과 가슴뛰는 피날레

넘 멋졌습니다.

그리고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을 제대로 듣기는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박수를 얼마나 쳤는지 어깨가 다 뻐근하더라구요.

 

마티아스 바메르트 지휘자님의 지휘또한 기억에남는 명장면이었습니다.

부드러운듯한 지휘봉과 왼손의 신들린듯한 지휘에 대전시향의 명면주와 어울려 감동적이었습니다.

 

여기서 끝난게아니라 대박사건

사인회를 하신다는 우왓 이건 받구가야지...제 차례까지는 20분정도 된거같네요.

팜릇릿에 나란히 마티아스 바메르트 지휘자님과 파스칼 로제 피아노연주자님 사인 획득 오예~~~

간직해야해이건....

 

마치 사령관같은 카리스마를 뿜어내시는 마티아스 바메르트님

웃음을 계속지으시며 소통해주시는 파스칼 로제님

공연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연주해주신 대전시향연주자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