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etmo 님의 공연후기를 접하니,

문득 '스탕달 증후군(Stendhal syndrome)'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그림 같은 뛰어난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의식 혼란, 어지러움증 등을 겪으면서

심하면 환각까지 경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예술작품을 접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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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공연에서 그런 경험을 하셨다니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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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나 CD로 감상하는 연주와는 달리,

공연장에서 직접 클래식을 들으면 그 감동의 깊이가 다르게 다가옵니다.

특히 이번 객원지휘자인 세이쿄 김의 지휘는

그 열정과 카리스마가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주에서도 세이쿄 김의 열정적인 지휘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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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의 감동을 다음에는 가족 분들도 함께 하셔서

같이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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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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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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