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예술의 전당으로  향할때마다 설레는 마음가득하다

류명우 지휘자님들은 2010년쯤이었나  찾아가는 음악회 용운동 야외공연에서 처음 뵜었다

내게 클래식연주가 어려운 음악이 아닌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힐링음악이라는 걸 알려주신

훌륭한 분이시다

 안타깝게도 시벨리우스곡은 지각한 탓에 복도 에서 화면으로 보는데 내내 속상하면서도 좋았다

큰키의 올가케른 피아니스트는 다음에 독주회를 2시간동안 듣고싶을 정도로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는 연주였다

피아노를 무척사랑하는 분으로 보였고 행복해보여 그마음이 내게도 전해졌다

그리그곡은 민족주의 음악의 사상으로 2악장 느린곡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닿았다

북유럽을 연상케하는 훌륭한곡이었다

멘델스존곡은 비운의메리여왕을 애도하는 슬픈곡이라 하니

왠지 경쾌하고 빠른곡이다가 느리고 여왕의 인생스토리같다

메리여왕의 일생을 검색해보아야겠다

다음에도 또 마스터즈시리즈 곡이 기대된다

기회가 주었졌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