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욜(25일) 저녁 라흐마니노프를 만나고 왔습니다.

라흐의 두번째 시리즈.

곡을 잘 몰라서 미리 인터넷을 통해 라흐와 피협 2번/4번/광시곡에 대해

설명을 보고, 들어봤습니다.

특히 2번은 한번은 들어본 기억이 있어 친근했답니다.

각 곡마다  김태형, 선우예권, 아첨 야진스키가 열연해 주셔 또 감동 먹었답니다.

각각 작은 차이가 좀 있다는, 부드럽고/강하고/몸짓 등이..

대전시향은 두번에 걸쳐 라흐의 피아노 전곡을 완주하는 쾌거를 보여주었네요

짝짝짝......................

역시 우리 곁에는 시향이 있어 행복하답니다.

매번 갈때 마다 객석이 만원..............

수준높은 대전시민들의 문화애에 갈채.... (다만, 기립박수 많이 쳐 주시면 더 좋을 듯)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자 중의 한사람이라는

최후의 낭만주의자이자 라흐마니노프에 흠뻑 젖었습니다.

이제 시리즈도 종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마지막까지 시향 여러분 힘내시고...

여러분들의 현/관/타 하나하나 선율에

우리 시민들은 힘든 세상 잠시 잊고 삽니다.

대전시향이 있어 행복합니다.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