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지휘 _ 이영칠

 이영칠 지휘자는 대한민국 서울 출생이다. 그는 미국 Mannes College of Music에서 호른 학사, Music from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스승 Vasil Kajandjiev를 사사했으며 the State Music Academy (Sofia, Bulgaria)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2008년 이래로 영국, 체코, 독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수많은 국가에서 지휘를 하였다. 영국 로얄 필하모닉, 일본 NHK 심포니,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닉, 루마니아 죠지 에네스쿠 필하모닉,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중국 텐진 심포니, 핀란드 Jyvaskyla, 터키 Ismir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마케도니아 Ohrid Summer Music Festival, 몬테네그로 Kotor Art Music Festival, 이탈리아 Emila Romagna Music Festival, 스페인 Figueres Music Festival 등 현재까지도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KBS 1TV 수요기획 ‘지휘자 이영칠, 동유럽 클래식 영토 확장기’를 통해 혈혈단신으로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삶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 지휘자는 2014년 10월 러시아 최고의 교향악단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한국인 지휘자로서, 더 나아가 아시아 최초로 초청을 받아서 러시아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해외에서만 활동 하던 이영칠 지휘자는 2015년부터는 국내무대로 역진출을 하여 2015년 창원시향, 2016년 부산시향, 2017년 울산시향, 2018년 포항시향 등 국내의 유수한 시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지휘봉을 잡았으며, 2019년 3월에는 스페인수교 69주년을 기념하여 내한한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지휘를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2020년 10월 대구에서 대구MBC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 탄생250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한국에서 영화음악으로 영역을 넓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재난영화 판도라,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영화 택시 운전사의 OST작업에 참여하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