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DPO 클로즈업1 태선이 앙상블 관람하였어요
음악에 문외한인 저는 그간 시향 공연을 관람하면서 특별히 느끼는 바가 없어
배워 간다 생각하고 들었는데 ....

이번 공연을 통해
대전 시향의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우선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의 콜라보 새롭고 좋았어요.
특히나 음악 감상전 태선이 연주자님의 친절한 설명과 관람 꿀팁 덕분에 더더욱 좋았지 않았나 싶군요 ㅎㅎ

우리 아이들의 깨깽이 수준의 바이올린 연주만 듣다가
접하게 된 태선이님의 섬세하고 깊은 바이올린 연주는 무척 감명 깊었고
바이올린의 정확하고 수준 높은 속주 기교와 미세하고 섬세한 바이올린 현의 소리 차이를 처음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공연이었습니다.

플루트 바순 연주자님들이 숨넘어갈듯한 연주에도 숨쉬고 살아있는게 그저 신기방기 ㅋㅋㅋ

호른도 거친소리와 고은 소리 차이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객원 피아니스트 공연도 열정 느껴 졌고 (페이지터너의 실수로 아쉽긴 했지만서도 ㅜㅜ)


암튼 공연 너무 좋았고 저로서는 대전 시향을 다시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앞으로 DPO 클로즈업4 까지 너무나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수준 높은 대전 시향과 문화를 보유한 대전 시민 모두 다 자랑스럽습니다 ^^



대전시향 흥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