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지휘 _ 이병욱

Guest Conductor _ Lee Christopher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지휘자 이병욱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축제에서 지휘하였다.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였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마술피리>,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레이첼 포트만의 <어린왕자> 등에 참여하였고 국립발레단과 함께 <스파르타쿠스>, <해적> 같은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으로 다양한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트럼펫 _ 임승구

Trumpet _ Seunggu Im

 트럼페터 임승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금관악기의 고장인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제임스 왓슨, 마크 데이비즈, 로버트 팔리, 로드 프랭크스를 사사하였으며 준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프랑스 훼일 말메종 음악원에서 에릭 오비에의 가르침으로 전문 연자자 학위와 심화 연주자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전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17세의 나이에 동아 음악 콩쿠르 트럼펫 부문 3위에 최연소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이후 동아 음악 콩쿠르 1위와 제주 국제 관악 콩쿠르 3위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대전 출신의 음악인에게 선정되는 대전 시장상(문화 예술 부문)을 수상하였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솔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금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서귀포 관악합주단, 멘토 오케스트라, DCMF 오케스트라, 아트 오케스트라, 제주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주 윈드 오케스트라 등과의 수많은 연주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제임스 저드, 콜린 데이비스, 발레리 게르기예프, 정명훈 등 당대 최고의 마에스트로들과 함께 연주하며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로서도 그만의 탄탄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얼라이언스 브라스 밴드에서 솔로 코넷을, Y.B.S(요크셔 빌딩 소사이어티 밴드) 브라스 밴드에서 소프라노 코넷 주자로 왕성한 브라스밴드 활동을 하였고 제임스 왓슨과 아카데미 심포닉 브라스 레코딩에 참여하여 발자취를 남겼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