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_ 양성원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르하르트 오피츠로부터 “예술과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깊고 뛰어나며 화려한 테크닉으로 호소력과 열정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라는 격찬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양성원은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계의 핫한 스타로 떠오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우수 졸업 및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한 양성원은 오스트리아 국제 청소년 콩쿠르와 이탈리아 볼차노 몬테비르디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1위, 프랑스 리옹 국제 콩쿠르 입상, 쾰른 국제 음악콩쿠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본선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하였다.

일찍이 클래식 본고장에서 큰 반응을 얻은 그녀는 유럽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독일 노이어 필하모니 베스트팔렌, 체코 체스케부데요비체 필하모닉, 이탈리아 몬테베르디 오케스트라, 중국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독주자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구시향, 광주시향, 울산시향, 포항시향, 김천시향,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함께하였고, 독일 베를린 챔버오케스트라의 한국 5개 도시 투어에서 협연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열정으로 청중의 시선과 숨결을 조율하는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하얼빈 교향악단 내한 공연과 세계적인 지휘자 무하이 탕의 지휘 아래 중국 하얼빈 대극장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념 ‘한‧중‧일 연합 음악회’에 함께하며 세계 각국 정상과 청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 음악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교류 메신저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성원은 그간의 공연 실황 영상이 MBC, KBS, 아르떼TV, PBC, 네이버TV 등의 미디어에 방영되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1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투어 중인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공연 시리즈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두꺼운 팬층을 형성해왔다.

현재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외를 오가며 정상급 교향악단에서 매년 수많은 공연과 협연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