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미쉘 카밀

Violist Michel Camille

 

핀란드인과 영국인 부모님 사이 런던에서 태어난 미쉘 카밀은 11세에 웰즈 대성당 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음악여정을 시작했다. 이 음악전문학교는 그에게 솔리스트와 앙상블 음악가로서 연주기회를 자주 제공하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예후디 메뉴힌, 이프라 네이멘, 노먼 델 마르, 이고르 오짐 등과 함께 연주하며,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그의 재능을 뽐냈다.

 

그는 1995년부터 에스뷔에르 앙상블에서 비올리스트로 활동하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예술감독을 겸임했다. 덴마크 최고의 실내악단인 에스뷔에르 앙상블은 현대음악과 고전 레퍼토리의 연주로 유명하다. 1999년에 그는 에스뷔에르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을 창립하여 정상급 작곡가들, 실내악 음악가들과 협업하여 덴마크에서 손꼽히는 문화행사로 만들었다.

 

미쉘 카밀의 재능은 여러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그는 길드홀 음악학교에서 데이비드 타케노 교수에게 배운 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캐나다 반프 예술학교에서 “콘체르토 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경력 초기에는, 아카데이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BBC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비올리스트로 연주했다.

 

실내악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카밀은 에스뷔에르 앙상블과 함께 세계에서 공연해왔으며, 다른 앙상블과도 활발히 협업하며 고전음악과 현대음악 장르를 조합시켜왔다. 예술감독으로서 그의 역할은 음악과 다른 예술 형태를 통합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내악 장르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는 또한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을 통해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헌신적인 교육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