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이스트 _ 박지현

오보이스트 박지현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교장 추천제를 받으며 모두 수석 입학 및 졸업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실기우수자로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Detmold Musik Hochschule)에서 연주자과정(Diplom)과 실내악과정(Kammermusik)을 비롯하여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다.

독일 학창시절, 지휘자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의 추천으로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발탁되어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은 물론 독일의 안스바흐 페스티벌(Ansbach Festival), 브라운슈바이크 페스티벌(Braunschweig Classix Festival)에 초청받아 협연을 시작으로 50년 전통의 앙상블인 Consortium Classium, Dieter Kloecker(클라리넷), Helman Jung(바순), Jan Schroeder(호른), Michinori Bunya(더블베이스)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독일 전역을 순회연주하며 실내악 연주 활동 및 MDG(Dabringhaus und Grimm) Lavel에서 Salieri 전곡과 Mozart Wind Ensemble CD를 발매하였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분야에 적극적인 참여와 경력을 쌓은 그녀는 서울시립청소년교향 악단 수석을 시작으로 오디션에 합격해 독일 부퍼탈 심포니 오케스트라(Wuppertal Sinfonieorchester), 테아터 에어푸르트(Theater Erturt), 막데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Magdeburgische Philharmonie)에서 단원(Zeitvertrag)을 역임하였고, 동시에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Staatskapelle Weimar)와 튀링겐 필하모니 고타-아이제나흐(Thüringen Philharmonie Gotha-Eisenach)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하였다. 독일 필하모니쉬 캄머 오케스트라 베르니게로데(Philharmonische Kammerorchester Wernigerode)와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China NCPA Orchestra) 수석(Feststelle)을 역임하였다.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실내악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폭넓은 연주경험을 쌓은 오보이스트 박지현은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며 매회 독주회에서 독창적이고 신선한 레퍼토리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도 5월 25일 헤르만 아트홀, 11월 30일 (서울)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출강 및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